폭염에 하루 종일 에어컨 가동 전기료 괜찮을까

요즘 같은 무더위에 에어컨을 낮 밤 구분 없이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다가 정말 누진세 폭탄을 맞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용하는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인버터형과 정속형 구분하기

 

우선 가능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집 에어컨의 유형(모델) 입니다. 

 

유형은 크게 두가지 인데요, 인터버형과 일반(정속)형 입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이유는 에어컨 유형에 따라서 전기료 절약방법이 차이가 있습니다. 

 

가능 쉬운 구분 방법

 

에어컨 구입 시기 : 2011년 이후에 구입하였다면, '인버터형'일 수 있습니다. 혹시 중고나 2011년 이전 구입하셨다면, 제품 측면 정보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의한 표시' 라벨에

 

정격소비전력 670 W ( 예시)

운전전류 3.1 A (예시)

 

위와 같이 각각 한개씩 표시되있다면, 일반(정속)형입니다.

사진출처 :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인버터와 정속형의 차이점 

 

인버터형 에어컨은 압축기 모터의 회전수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필요한 만큼의 냉방 능력만 발휘합니다. 이에 따라 전력 소모가 줄어들어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죠.

 

에어컨 껐다 켰다하는게 좋을까? 인버터형 VS 정속(일반)형

 

인버터형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스스로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즉, 인버터형이라면 온도를 설정해놓고 계속 틀어놓기를 권장합니다. 

 

정속형이라면, 특정온도에 도달해도 계속 정속을 실외기가 돌아가기 때문에 설정온도에 도달 후 껐다가 다시 켜는게 전기료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필터 청소하는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전기료 절약을 위한 인버터형과 정속형 공통의 꿀팁

 

1. 적정 설정온도 설정
에어컨의 설정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전기료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24도에서 26도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 온도는 쾌적함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줍니다. 단, 요즘같이 35도 이상 올라갈때는 우선 처음에 세게틀고,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설정온도에 맞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선풍기 사용을 함께하는게 좋습니다. 

 

2. 에어컨 유지 관리
정기적인 에어컨 청소와 필터 교체는 필수입니다. 더러워진 필터는 공기 흐름을 방해하여 에어컨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깨끗한 필터는 에어컨이 더 적은 전기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직사광선 차단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 햇빛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타이머 기능 활용
에어컨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하세요.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끄거나, 필요할 때만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환기
밖에 더운데 왠 환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은 시원함도 있지만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목적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연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에어컨을 사용하면 더 적은 전기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때는 조금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시간에 환기를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위의 꿀팁들을 활용하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 스마트한 방법이니 꼭 실천해 보세요!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더 시원하고 경제적인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