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에 먹는 전통 음식 : 말복의 의미와 유래
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말복이 다가왔어요. 말복은 삼복 중 마지막 복날로, 입추(가을이 시작되는 날)가 지나고 맞이하는 복날이에요. 그래서 '끝 복'이라고도 불리죠.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는데, 이는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정해진 데서 유래했어요. 이 기간은 대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해당된답니다. 말복은 더위가 절정에 이른 시기이지만, 동시에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이때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을 보양하는 풍습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유예요. 조상들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말복을..
2025. 8. 7.